마루마루 폐쇄, "마루마루 살려주세요" 국민청원 등장…네티즌 "동의한 사람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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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1-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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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루마루 홈페이지 캡처]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가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린다.

21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마루마루 운영진들은 2주 전부터 사이트를 폐쇄할 움직임을 보였다.

불법 번역 담당자는 번역을 중단했고, 업로드하는 별개의 사이트를 운영하던 담당자 역시 2주 전부터 운영을 멈췄다.

이들은 마루마루 회원과 운영진들로 구성된 채팅방에서 "우리 가게 폐점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마루마루를 폐쇄하지 말아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비판을 받고 있다.

청원자는 "돈 없는 사람들은 만화도 보면 안되냐"며 "제발 무상만화 정책 시행 해달라. 그래야 아이들의 장의력도 올라가고 독똑해진다"고 주장했다.

이에 네티즌은 불법 공유 사이트를 폐쇄한 것을 옹호하는 이 청원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돈이 없다고 도둑질하는 것은 범죄다", "청원에 동의한 사람들은 평소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 걸까" 등의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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