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아나운서, 두산 박서원 대표와 결혼설…도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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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1-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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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애 아나운서 1992년생으로 2016년 JTBC 입사

[사진=박서원 조수애 인스타그램 캡쳐]



조수애 JTBC 아나운서가 두산매거진 박서원 대표와 결혼하는 소식이 전해지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2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했다. 2016년 JTBC에 입사했다. 당시 JTBC측은 조수애가 18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입사 후 아침뉴스 'JTBC 아침&'에서 '국내 이모저모' '해외 이모저모' '스포츠 뉴스' 등 코너의 진행을 맡았다. 또 'LPGA 탐구생활' '오늘, 굿데이' '전(錢) 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 '골프 어택' 등을 진행했다.

한편, 1979년생인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단국대를 중퇴한 후 2000년 뉴욕으로 건너가 2005년 미국 문화예술 명문대로 불리는 스쿨오브비주얼아트를 졸업했다.

이후 박서원 대표는 대학 동기들과 2006년 광고회사 '빅앤트'를 차렸고 2009년 반전포스터 '뿌린 대로 거두리라'로 뉴욕 광고제 옥외광고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후 박서원 대표는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 전무이자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박서원 대표는 여러 행사, 패션쇼 등에 참석해 연예인들과 인맥을 쌓기도 했다. 그는 SNS 계정에 배우 송중기, 박보검, 개그우먼 박나래 등과 찍은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박서원 대표는 2005년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구원희씨와 결혼했으나 2010년 소송 끝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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