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OECD AI 전문가그룹 권고안 작성 기본방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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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1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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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기 차관 “AI는 국제적 화두...한국이 주요 역할하도록 노력”

1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AI Expert Group at the OECD, AIGO) 제2차 회의 현장[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AI Expert Group at the OECD, AIGO) 제2차 회의에서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권고안 작성의 기본방향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AI 관한 전문가그룹 권고안을 마련하는데 일반원칙과 정책결정을 지원하는 원칙을 주요한 두 가지 구성요소로 하기로 했다.

향후 AIGO 제3차 회의 및 제4차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이 마련되면, 내년 7월 권고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지난 5월 개최된 제76차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ommittee on Digital Economy Policy, CDEP) 정례회의에서는, AI 인류의 포용적 성장과 복지(well-being)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원칙들을 담은 OECD 차원의 권고안을 만들자는 합의가 있었다.

AIGO 권고안의 구체적 내용을 만들기 위해 지난 1차 회의를 계기로 발족했으며, 이번 2차 회의에는 18개국 대표 전문가와 MIT, 하버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페이스북, 유네스코 등 학계 및 기업계, 국제기구 등 약 50명의 AI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및 AIGO 의장인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현재 인공지능이 국제사회의 화두인 만큼, 향후 OECD 차원의 인공지능 권고안이 만들어지면 그 의미가 매우 클 것”이라며 “권고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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