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모델하우스 오픈…철도교통 수혜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우석 기자
입력 2018-11-16 14: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구산업선 예타 면제 예상…평면 설계 특화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조감도. [제공=서한]


서한이 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서한e스테이'의 모델하우스를 16일 공개했다.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인근 반도유보라, 대창줌파크, 영무예다음보다 큰 1038가구(전용면적 66·74·84㎡) 규모로 지어진다. 다양한 커뮤니티와 주거서비스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가장 큰 장점은 공급 타입과 평면이다. 보통 임대아파트는 전용 59㎡ 이하로 공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서한e스테이는 인근 근로자 등 실수요자들을 고려해 2~4인 가구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됐다.

평면 설계 또한 4베이, 4룸(알파룸), 팬트리, 안방 워크인드레스룸, ㄷ자형 주방 구조 등 최신 트렌드를 적용했다. 전용 66㎡은 4베이, 팬트리, 안방 워크인드레스룸까지 갖춰 전용 84㎡ 부럽지 않은 공간 효율성을 자랑한다.

전용 74㎡와 84㎡는 4베이(일부), 알파룸(일부), 주방 수납 공간, 주방 유틸리티룸(일부), 안방 워크인드레스룸 등으로 설계돼 인근 분양 단지와 비교했을 때 공간 활용도가 더 높다는 평가다. 특히 타워형인 전용 74㎡, 84㎡C타입은 작은방보다 넓은 알파룸이 제공된다.

단지는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됐다. 중앙광장, 다양한 수목과 쉼터, 어린이 놀이터, 운동·수경시설까지 갖췄다. 어린이집과 어린이 영화관 및 도서관, 방과 후 교실 등을 갖춘 에듀센터는 아이 보육·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줄 전망이다. e스테이 커뮤니티시설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소셜다이닝룸, 미디어실, 동호회실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주거 대안으로 최장 8년 간 내 집처럼 살 수 있다. 초기 임대료는 시세의 90~95% 수준으로, 거주기간 임대료 상승률은 2년 단위 5%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보증금과 월임대료의 비율은 형편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임대료는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청약통장이나 지역 거주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취득세나 재산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금 부담에서 자유롭다.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으로 보증금 사고 걱정도 없다.

 최근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정부의 총사업비 심의를 통과한 것은 물론, 대구시가 서대구~국가산단 간 대구산업선 철도를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사업으로 확정하면서 대구국가산단 내 주거단지의 수혜가 전망된다.
대구산업선철도는 1조2849억원을 투입해 경부선 서대구 고속철도역과 대구국가산단 간 34.2㎞를 단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대구산업선 신설 및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사업의 예타 면제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신청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화원고등학교 옆,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1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마련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