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대 임대료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신혼부부·청년 특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우석 기자
입력 2019-08-23 13: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사진 = 서한]

지난해 11월 서한이 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 공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가 23일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에 들어간다.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전용 66㎡A/B, 74㎡A/B/C, 84㎡A/B/C 총 103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신혼부부·청년 특별공급(250가구)은 기존 일반공급보다 더 좋아진 임대조건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청년층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공급은 초기 임대료가 시세의 95% 이하로 책정됐지만, 신혼부부·청년 특별공급은 시세의 85% 이하로 책정돼 한층 저렴하다. 전용면적 84㎡는 월 임대료가 10만원대에 불과하다. 또한 최장 8년간 거주가 보장되며 임대료 상승률이 연 2.5% 이하로 제한돼 부담없는 장기임대가 가능하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비율은 형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거주지역, 자산보유액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중 무주택 세대원이면서 소득여건 등 특별공급 신청자격에 충족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입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청년은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여야 한다. 두 경우 모두 임대기간 종료일까지 무주택세대원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해당 가구 월평균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여야 한다.

대구국가산단 내 159개 첨단기업을 비롯, 인근 달성1·2차 산업단지, 넥센타이어, 창녕대합산업단지, 동고령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민간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설계와 커뮤니티,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4베이-4룸(알파룸), 팬트리, 안방워크인드레스룸, ㄷ자형주방구조 등 최신 평면이 적용되며 중앙광장 e스테이스퀘어, 물꽃정원, 물소리정원 등 친환경 요소가 들어선다. 대단지에 어울리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세워진다.

청약접수는 27~29일 인터넷(국가산단 서한이스테이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화원고등학교 옆,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1번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대구국가산단 내에서 가장 빠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