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경제포럼] 포스코건설, 건축·도시개발·인프라·플랜트 등 경험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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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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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 전략시장… 25년간 노하우 수주경쟁력 극대화

호치민시 안카잉 신도시 전경.[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베트남에서 건축, 도시개발, 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등 모든 분야의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선도 기업이다. 지난 1995년 6월 현지 건설기업인 리라마사와 함께 합작법인 포스리라마(현 POSCO E&C Vietnam)를 설립해 베트남 건설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1999년에 완공한 호치민시의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포스코건설이 시공은 물론 투자·운영에 참여한 베트남 최초 현대식 주상복합시설(오피스·백화점·서비스 레지던스)이다. 현재도 경제발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인정 받는다.

포스코건설은 사업비가 4조원대에 이르는 베트남 최초 자립형 신도시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 중이다. 2006년 하노이시 경계의 안카잉 지역 264만㎡ 규모 부지를 공급받아 2020년까지 2단계에 걸쳐 주거·상업·공공시설을 짓는다.

2008년에는 천년 고도 하노이시를 기념해 베트남 정부가 추진한 '하노이 광역마스터플랜'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 세계 유수의 설계사들과 경합한 끝에 수주했다. 유래를 찾기 힘든 도시기본계획(서울의 5.5배 3341㎢ 면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2년 베트남 국가 주석으로부터 우정 휘장(Friend Ship Medal)을 받았다.

베트남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이자 포모사 '하띤(Ha Tinh) 복합철강단지'의 주요 공사인 열연, 원료 야적장, 화성 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일 도로 프로젝트로는 당시 최장이었던 노이바이-라오까이(Noi Bai~Lao Cai Highway) 고속도로의 3개 구간 공사를 완료해 2014년 개통했다.

최근에는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초 7500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단지 조성 공사인 LSP 프로젝트를 따냈다. 지난달 기초공사에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건설은 전략국가인 베트남에서의 글로벌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을 고도화해 스마트시티, 환경인프라, 철강 등 부문에서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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