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D-1] 예비소집일 미세먼지 '한때 나쁨', 수능일은 '나쁨'…시험 중 '마스크' 써도 될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혜인 기자
입력 2018-11-14 08: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수능 응시자들 감독관 신원확인 등 사전 점검 절차 이후 마스크 착용 가능

[사진=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5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것으로 예보되면서 수능 응시자들의 시험 중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가능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수능 응시자들은 시험 중 시험장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 단, 신원 확인을 거쳐야 한다.

교육부는 수능일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응시자들이 시험장에 입실할 때까지 마스크를 쓸 수 있게 했다. 또 시험시간에 마스크 착용을 원하는 응시자가 있다면 교시 감독관 신원 확인 등 사전 점검 절차를 거쳐 허용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기침·천식 등 호흡기 민감군 응시자가 별도 시험실 배정을 요청할 경우 시험장 여건에 따라 보건실 등 별도 시험장을 배정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과 관련해 공기청정기 등은 가동되지 않는다. 진동·소등 등의 이유로 일부 학생들이 공기청정기 가동을 반대하는 경우도 있고, 모든 시험장에 공기청정기 등 환기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수능일인 15일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음(36∼75㎍/㎥)’ 수준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다.

한편 수능 예비소집일인 14일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경기 남부·충청·전라가 ‘한때 나쁨’으로 예보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