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오늘 수험생 예비소집일… "시험장 확인하고 유의사항 숙지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득균 기자
입력 2018-11-14 07: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14일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원서접수증 상단에 표시된 장소로 찾아가 수험장을 미리 답사하면 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유의사항을 배부받고 사전에 명확히 숙지한 뒤 시험장·수험표·신분증 등을 반드시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14일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원서접수증 상단에 표시된 장소로 찾아가 수험장을 미리 답사하면 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유의사항을 배부받고 사전에 명확히 숙지한 뒤 시험장·수험표·신분증 등을 반드시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아울러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에 시험장을 찾아 헤메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위치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날은 지진 대비 교육과 함께 미세먼지 관련 유의사항도 안내된다. 수능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교육당국이 신원확인을 거쳐 시험시간에도 마스크를 쓸 수 있게 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학생들이 입실할 때까지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시험시간에도 마스크 착용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다면 매 교시 감독관 신원확인 등 사전 점검 절차를 거쳐 허용하도록 했다.

수능 당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학교의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아야 한다.

스마트기기, 전자식 시계, 전자담배 등 통신기능이 있는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미처 두고 오지 못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본인이 선택한 시험이 모두 종료된 이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제출하지 않았다가 적발될 경우에는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올해 수능에서도 휴대 가능 시계에 대한 점검을 매우 엄격히 진행하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수험생들이 응시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4교시에 실시되는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으로, 특히, 탐구영역 선택과목의 수에 따른 응시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할 경우 당해 시험은 무효화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국사 이후 탐구영역 선택과목 시험시간에는 수험생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선택한 계열의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되는데,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하며, 표지와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된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탐구과목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 탐구 영역 1개 과목 선택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 등 일체의 시험 준비 또는 답안지 마킹행위를 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