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후 증가한다는 난산 원인과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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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11-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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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금주,금연하고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사진=아이클릭아트]


난산은 비정상 진통으로 분만 과정에 이상이 생겨 모체나 태아에 여러 가지 장애가 생기는 일을 말한다.

여성은 정해진 숫자의 난자를 갖고 태어난다. 나이가 들수록 배란되는 난자 숫자는 점점 감소하고 35세 이후부터 임신에 어려움을 겪거나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진다.

서울 아산병원은 난산의 원인으로 "자궁 수축이 부적절하거나, 태아의 자세나 위치 이상, 좁은 골반, 산도의 기형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며 "임신 중 체중 조절이나 체력 관리를 통해 자신이 가진 난산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므로 임신 중 생활 습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한다.

늦은 나이에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사전검사 받아 위험성을 줄여야 한다.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등이 있다면 안전한 임신을 위해 처방약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과체중과 저체중 모두 좋지 않다.

임신 중에는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으며 고혈압과 부종, 단백뇨, 경련 등의 임신중독증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임신 20주 이후를 조심해야 한다.

한편, 태아 성장을 돕는 엽산을 임신 전과 임신 중에 복용하면 선천적 결손아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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