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잡은 강부자 "모벤저스 잘했네"···동시간대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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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1-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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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건모 집에 초대된 강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건모는 국민엄마 왕림에 심상치 않은 대하 트리를 준비했다. 그런 모습을 본 강부자는 “새우 츄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부자는 “여기가 김건모의 집이냐”면서 “여기서 이렇게 혼자 살면 무슨 재미가 있냐”고 말했다.

김건모는 “혼자 있을 때가 제일 좋다”고 대답을 했다. 그러자 강부자는 “아기가 있으면 좋다”며 부산에 사는 조카를 언급하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때마침 태진아가 등장해 분위기가 바뀌는 듯 했으나 강부자의 잔소리는 계속됐다. 그는 김건모가 소개팅으로 만났던 여자를 언급했다. 또한 강부자는 “여자 너무 눈 높게 보지 마라. 높으니까 이럴 때까지 있겠지”라고 했다.

마지막까지 강부자는 노래를 부르며 “건모야, 장가나 가거라”라고 말해 모벤져스에게 사이다 같은 속 시원함을 안겼다.

대만에서 운동 후 식사를 하러 간 하하, 양세찬, 김종국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대만의 유명 스테이크 맛집에 방문했다. 해당 맛집은 대만의 스린 야시장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본 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등심 스테이크, 닭 스테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미운우리새끼'에서 소개된 대만 스테이크 맛집은 스테이크와 함께 달걀 부침이 함께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풍부한 단백질에 '단백질 중독' 김종국도 만족했다. 특제 소스 역시 스테이크의 맛을 더했다. 티본 스테이크는 T자 뼈를 중심으로 한 쪽에는 등심이, 한 쪽에는 안심이 있는 스테이크를 말한다.

스테이크와 함께 관자 구이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마치 한국의 경양식 집 같은 소박한 현지 스테이크 맛집은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종국은 "운동은 운동으로 끝이 아니라 먹고 휴식 하는 것 까지를 포함한다"며 먹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날 특별게스트로 녹화장을 찾은 윤도현은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초대받아 공연을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평양에서 부른 노래를 직접 들어보고 싶다는 어머님들의 러브콜에 쏟아지자 윤도현은 “회식자리 같다” 며 쑥스러워하면서도 무반주에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를 열창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잠시 후 “앞으로 남북 관계가 잘 될 것 같은지?“ , 곧 쉰을 앞둔 윤도현에게 “둘째 계획(?)은 없는지“ 등 어머니들의 엉뚱 질문이 폭발적으로 쏟아져 ‘카리스마 록 스피릿’ 인 그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변없이 이번주 역시 '미운우리새끼'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밤 방송된 '미우새'는 전국 가구 시청률(이하 동일) 1부 16%, 1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한 1부 17.3%, 2부 17.8%보다 각각 1.3포인트 하락하고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에 육박하며 일요 전체 예능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강부자가 가수 김건모 집에 방문해 일침 아닌 일침을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부자는 솔로 라이프를 즐기는 김건모에게 하루 빨리 결혼하라고 종용하며 김건모 어머니의 고개를 끄덕이게 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이변없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5.5%, '해피선데이'는 11.5%를 SBS '런닝맨'은 6.2%, 7.9%를 기록했다. MBC '복면가왕'은 4.7% 8.0%를 나타냈고 '궁민남편'은 2.5%를 기록했다. '집사부일체'는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로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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