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상생 대안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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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1-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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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일 원광명 주민대표들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원광명 마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민자고속도로가 지하로 건설되어야 광명시의 미래가 보장되고 지역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시민들이 원하고 있다”면서 “특별관리지역 개발계획은 수립할 때 원광명마을도 함께 발전될 수 있는 상생의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원광명 주민들은 “그동안 마을 인근 영서변전소 때문에 거주권 침해와 재산권 침해 등을 당해 왔다”며,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가 지상으로 건설 될 경우 영서변전소 전자파 해소와 변전소 주위 유휴부지 보상, 휴게소 설치 등 국토부로부터 정식 공문으로 회신은 받았지만 주민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없다”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이어 “만약 원광명 주민들 의견대로 휴게소 설치 및 IC설치를 위한 지상화가 시행될 경우, 원광명마을 도시개발시 소음대책 방안으로 막대한 자금을 주택건설사업시행자가 부담하게 돼 원광명 마을 도시개발사업에 지장이 초래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가 구로구 항동 등의 상황으로 고속도로 사업 장기화 예상되는 시점에서 광명시는 원광명 주민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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