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메모리폼 베개서 '라돈' 검출 의심…"신속 환불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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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0-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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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 "가까운 매장으로 방문하면 신속하게 환불 처리 약속"

[사진=코스트코 홈페이지 캡쳐]



코스트코에서 판매한 베개에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는 즉시 환불 조치를 약속했다.

31일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트코에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직수입(제조사 : SINOMAX·시노맥스)해 판매한 퓨어럭스 젤 메모리폼 베개 2팩(Costco item # 1024880)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토론)이 검출됐다는 일부 회원의 제보를 받고 자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메모리폼 일부 내용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함유됐을 가능성에 대해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코스트코는 지난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고했고, 위원회 조사결과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트코는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비닐봉지에 포장해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으로 방문하면 신속하게 환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현재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다른 제품(메모리폼 베개 및 라텍스 베개, 라텍스 토퍼 및 메모리폼 매트리스)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코스트코는 "해당 제품에 대한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리콜 등 관련 문의는 코스트코 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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