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IEC 부산총회서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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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10-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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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스마트시티 홍보관' 성황리 운영...총 32개국 160여 명 방문

IEC 부산총회에서 해외방문단이 스마트 시티 투어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전기·전자 분야의 국제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인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총회' 기간에 스마트시티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해외 도시 관계자들 대상으로 한 '스마트시티 투어(산업시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총회)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스마트시티(Smart Cities and Sustainable Societies)'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85개국 3,300여명이 참여했다.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본 행사의 일환인 IEC CITY 전시회에 참여해 대표적인 부산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알리는 '부산 스마트시티 홍보관(부산 스마트시티 파빌리온)'을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운영했다. VR관광, 스마트미러 등 부산 스마트시티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해외 및 지자체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는 독일, 캐나다, 프랑스, 미국, 이스라엘 등 32개국 160여 명이 부산 스마트시티를 벤치마킹하고자 '부산 스마트시티 전시관(Busan Smartcity Square)'에 방문했다.

해외 방문단들은 스마트시티 투어(산업시찰)를 통해 부산 스마트시티의 성과와 우수사례,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정보모니터링,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교통정보, 스마트파킹, 스마트미러 등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스마트시티 교류협력을 희망하기도 했다.

스마트시티 투어에 참여한 한 방문단은 부산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와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으며, "이번 스마트시티 투어를 통해 부산 스마트시티를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였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갔으면 한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부산 스마트시티 전시관은 개관 이래 다양한 국가와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러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국내외 교류를 통해 스마트시티 부산의 브랜드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스마트시티 전시관에는 IEC 부산총회 스마트시티 투어(산업시찰) 이외에도 한국해양대학교 전파공학과를 시작으로 도로교통공단, 서울시 강남구청 등의 스마트시티 투어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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