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WHO 질병 국제분류체계 연례회의 국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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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10-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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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전문가 국제무대 활동기회 강화 기대

[이정수 기자, leejs@ajunews.com]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은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18 WHO-FIC 네트워크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WHO-FIC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간 질병·장애 등 보건의료정보 비교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국제분류체계다. WHO는 현재 이를 보급·교육하기 위해 의회, 각국 협력센터(21개) 등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있으며, 매년 1회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WHO-FIC를 공유·논의한다.

이번 연례총회에는 전 세계 60여개국 보건당국 관계자와 국내 보건분류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복지부는 WHO 추천을 받아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 등 9개국 전문가도 초청했다.

이들은 일차보건의료를 위한 WHO 국제분류체계 역할과 가능에 대해 토론하게 되며, 복지부는 국민 건강보험 완성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고궁·민속촌 방문 등 여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이번 행사부터는 WHO-FIC에 한의학 등 전통의학 분야 국제분류체계(ICTM)를 담당할 자문그룹을 신설하고, 국내 전문가 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국내 개최는 2015년 영국 연례회의에서 그간의 활동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앞서 2009년에도 국내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오상윤 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은 “국제분류체계 국내 도입과 확산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국내 용어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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