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 공연", 멜로망스 해체 암시글에 팬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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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0-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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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로망스, 서울예대 동기동창 사이

[사진=멜로망스 인스타그램 캡쳐]



듀오 멜로망스가 활동중단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며 해체설이 퍼지고 있다.

멜로망스 멤버 정동환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에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멤버 김민석도 자신의 SNS에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얘기를 하니까"라고 게재하며 활동 중단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현재는 해당 글이 수정된 상태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멜로망스 활동중단(사실상 해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은 "당황스럽다" "믿을 수 없다" "돌아오실 때까지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다" "멜로망스를 알아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식입장 나올 때까진 아무것도 믿지 않을 거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예대 동기동창인 보컬 김민석과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된 멜로망스는 지난 2015년 앨범 ‘센티멘털’로 데뷔했다. 데뷔 초 큰 인기를 끌진 못했지만, 2017년 미니앨범 ‘문라이트’의 타이틀곡 ‘선물’이 역주행에 성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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