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허리케인' 윌라, 멕시코 상륙할 듯…"최대 25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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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0-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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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라' 24일 카테고리 4등급으로 상륙 전망

[사진=연합뉴스]



초강력 허리케인이 금주 중반께 멕시코 중서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허리케인 '윌라'는 멕시코 할리스코 주 카보 코리엔텐스에서 남남서쪽으로 435km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시속 115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북북동진하고 있다.

NHC는 현재 허리케인 카테고리 2등급 수준인 윌라가 22일 메이저급 허리케인으로 성장한 뒤 23일 밤 멕시코 해안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윌라는 오는 24일께 카테고리 4등급으로 강해진 가운데 멕시코 북서부 해안가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허리케인은 중심부 풍속이 시속 74마일(119㎞) 이상일 때부터 카테고리 1∼5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력이 세다는 것을 의미한다.

NHC는 '윌라'의 영향으로 폭풍과 파도가 일 것이라며 "서부 할리스코, 나야리트 서부, 시날로아 남부에 125∼250㎜의 폭우가 내릴 것"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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