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쌍끌이 매도'에 2100선 지지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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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10-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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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기관 매도, 개인만 매수…추가적 상승 가능성 제한적 예상

이번 주 코스피는 2100선 지지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 그래픽=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뉴스
▷[주간증시전망] '쌍끌이 매도'에 2100선 지지 시험대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9일까지 한 주 동안 2161.85에서 2156.26으로 5.59포인트(0.26%) 하락. 지수는 이달에만 8% 가까이 떨어져. 기관과 외국인은 한 주 사이 각각 4804억원, 2665억원어치 주식 순매도. 개인만 7109억원어치 순매수,
-주요 증권사는 단기적인 코스피 예상범위를 2100∼2200선으로 전망. 전문가들은 미국 긴축정책과 미·중 무역전쟁 등을 변수로 꼽아.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미·중 무역분쟁은 환율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고 전망.
-한·중 주식시장 동조화도 코스피 상승 여부의 변수,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중 주식시장 동조화는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에만 20% 이상 하락.
-믿을 것은 실적뿐이다. 이번 주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현대차, 포스코를 비롯한 31개 기업이 3분기 실적 발표. 주요 증권사가 전망하는 상장법인의 실적 추정치가 낮아지는 추세. 이에 따라 실적 개선주나 낙폭 과대주 위주로 대응 필수.
-하나금융투자는 정보기술(IT) 하드웨어와 은행, 미디어·엔터테인먼트, NH투자증권은 에너지와 섬유·의복, 철강, 조선 등을 각각 추천주로 제시.

▷철도경협주 ‘추풍낙엽 장세’에도 선방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마이스터 주가는 지난 19일까지 3거래일 만에 9.41% 상승.
-푸른기술과 부산산업도 같은 기간 각각 4.47%와 4.05% 각각 상승. 현대로템(2.96%)과 대아티아이(1.95%)도 오름세 이어가.
-증권가에서도 철도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전망. 유승민 삼성증권 북한투자전략팀장은 "인프라 개발 우선순위는 전력·철도와 항만, 도로, 항공 순이 될 것"이라고 분석.
-삼성증권은 늦어도 내년 초에는 남북경협 시대가 다시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

▲주요 종목 리포트
▷"한미약품 R&D 기대감 여전"…목표주가 유지 [SK증권]
-SK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포지오티닙을 비롯해 다른 신약의 연구·개발(R&D)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며 목표주가 62만원과 투자 의견 매수 각각 유지.
-이달미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예상 매출은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의 양호한 성장세와 중국법인인 북경한미가 견인할 전망"이라고 전망.
-SK증권은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9.1% 증가한 248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다만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같은 기간 28.9% 하락할 것으로 추정,
-이 연구원은 "지난 9월 포지오티닙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발표한 스펙트럼이 연내에 혁신치료제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이 외에도 롤론티스가 올해 4분기에 신약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분석.

▷"메디포스트 다양한 호재로 4분기 주가 긍정적"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메디포스트에 대해 "다양한 이벤트로 올해 4분기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전망.
-김태희 연구원은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이 비수기인 지난 2분에도 분기 최대치인 871건을 시술했다"며 "3분기와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까지 최대치 경신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
-이어 "메디포스트는 연내 일본 임상3상, 주사제형 SMUP-IA-01의 임상1상 진입, 해외 매출 발생 등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
-미래에셋대우는 메디포스트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47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전 거래일 마감 후 주요공시

▷CJ제일제당은 미국 대형 냉동식품 유통회사 슈완스컴퍼니를 인수하기 위해 계약 조건 논의 중이라고 공시.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 홍콩법인의 운영자금 4533억원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

▷일동제약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고 공시.

▷카페24는 소프트웨어 개발·판매업체 핌즈 주식 5010주(지분율 50.10%) 7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펀드 동향(지난 18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26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 -8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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