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주경제 건설대상 동반성장] 현대건설, 금융·교육·기술 등 다각도 지원 통한 협력사 경쟁력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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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10-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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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 체결 이래 다각적 금융 지원

  •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교육실습, 성과 공유제 등 상호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

지난 8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기술교육원생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19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8 아주경제 건설대상' 동반성장 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이래 다각적 금융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의 하도급 대금을 세금계산서 발행 후 10일 이내로 단축 지급하고, 네트워크론 운영을 통해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협력사에 기준금리보다 저리 여신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며, 시중 금융기관과 동반성장펀드를 조성·운용함으로써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견인해 왔다.

아울러 협력사 대출상담회 등 협력사 직접자금 지원제도 활성화를 통해 유동성 공급 규모를 전년 대비 9.4배(36억원 →337억원) 확대했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다.

작년에는 협력사 금융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전년 대비 100억원이 증가한 총 3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고, 연내에는 수혜 협력사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펀드 조성액을 업계 최대 규모로 확대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교육실습 프로그램 (5~12개월)을 통해 건설전문인재로 키우고, 육성된 인재를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하여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이는 건설업계에서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성과 공유제, 공동 연구 등 협력사와 공동 또는 자체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기술 전수를 통해 상호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또 자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 시도로 현대건설 연구소 시설을 무상사용하도록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의 높은 이직률의 원인 중 하나인 '임직원 복지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사 임직원에 자사 직원과 동일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에 △임직원 건강검진 서비스 △장례지원 △임직원 쇼핑몰 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협력사의 해외공사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별 세무·금융 교육, 해외 현장 견학 프로그램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지원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매년 시공능력 등이 우수한 협력사를 선정해 해외 현장 운영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해당 국가 진출을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현지 건설 시장의 동향 파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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