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 금탑산업훈장에 함영준 오뚜기 회장…"34년간 식품산업 선도, 상생협력 활동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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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0-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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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 6.4% 달성…'5zero 운동'으로 연 3% 이상 생산량 증대

함영준 오뚜기 회장 [사진 = 한국생산성본부]


"국내 식품사 중 가장 많은 1등 제품 보유."

소비자들 사이에서 '갓뚜기'로 불리는 식품회사 '오뚜기'는 이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1984년 오뚜기에 입사한 이래 34년간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사시(社是) 아래 경영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신규투자, 생산성 향상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식품산업을 선도하며 회사 생산성과 경영실적을 극대화하고, 국가경제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 이번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오뚜기는 최고 기술의 끊임없는 개발로 △조미식품 △전통식품 △식품소재를 넘어 △라면 △즉석밥 △컵밥 △만두 △냉동식품 △국산차 △냉동빵 △디저트 등 주식 산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선구자 정신과 품질제일주의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1979년 매출 100억 △1988년 매출 1000억 △2007년 매출 1조 △2017년 매출 2조를 넘어서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국내 식품사 중 가장 많은 1등 제품을 보유 중이다.

라면시장 점유율도 신제품 개발 및 판매 증가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신제품 개발을 통한 매출액은 21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9%에 달했다.

오뚜기는 사고·결점·정지·품절·휴근 없는 '5zero 운동'을 전개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매출액 대비 6%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오뚜기는 한국기업평가의 신용평가에서 2016~17년 모두 AA 등급을 받았다.

환경친화적인 모습도 잃지 않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청정 공정활동의 개선과 에너지 자발적 협약 등의 에너지 절감활동과 낭비요소 제거를 통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1.1%의 에너지 절감성과를 이뤄냈다.

폐수 배출량 및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공정개선 △폐수이용 확대 △폐수처리시설 증설 등으로 2017년 폐수배출 원단위 기준 전년 대비 15.4% 감축에 성공했다.

'갓뚜기'란 별칭을 얻은 사회공헌활동은 더 눈에 띈다. 오뚜기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적 기여 및 동반 성장확산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 책임의 선도적 이행으로 한국능률협회 '2018년 가장 존경받은 기업'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8년 대학생이 뽑은 닮고 싶은 CEO,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선정됐다.

1992년부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을 시작, 2018년 9월까지 4840명의 새 생명을 탄생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현재도 매월 23명의 수술비를 후원 중이다.

또 2012년부터 장애인지원협력사업도 활발히 진행해 임가공위탁 생산량 417만 세트(10억원), 오뚜기 제품 기부 16억원, 오뚜기 물품 나눔 캠페인 참여 인원 1만6929명에 수량은 8만83점에 달한다. 오뚜기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에 1567명이 참여했다.

오뚜기는 존경받는 노사관계 구축 및 경영의 윤리성,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 활동을 전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간 적극적 소통을 통해 1985년 오뚜기 노동조합이 창립한 이래 33년 동안 노사 무분규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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