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이길여 총장, 석·박사과정 중국인 유학생 자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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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0-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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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천대학교 제공]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15일 타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 석·박사과정 중국인 유학생 45명을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집 앞마당으로 초대해 만찬을 열었다.

이 총장은 그동안 학생간부와 병영훈련을 마친 ROTC, 외국인 유학생, 미국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참가연수생 등을 집으로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대학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고충·소망을 청취한 뒤 대학 행정에 반영했다.

가천대는 이번 만찬에서 나온 유학생들의 애로점을 반영해 대학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총장은 “땅과 기후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생활패턴이나 사고방식이 달라 유학생활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면서 “나도 미국과 일본 유학시절 어려움이 많았지만 다른 것을 인정하고 호기심으로 바라본다면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라. 몽상진성(夢想眞成)이라는 말처럼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열정을 갖고 뜨겁게 도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개설된 가천대 글로벌경영학과 중국어 석·박사과정은 중국에서 학사를 마치고 경영학 공부를 위해 유학 온 중국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모든 수업이 중국어로만 강의되기 때문에, 한국문화를 배우면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중국유학생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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