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풍 '콩레이' 영향 오후까지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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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10-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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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공]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다.

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평택 92.5㎜, 오산 78㎜, 화성 74㎜, 용인 73㎜ 등이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30∼80㎜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바람도 초속 13m 이상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양평, 광주,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수원, 시흥, 과천 등 경기남부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예비특보, 여주, 안성, 이천에는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예비특보와 태풍예비특보는 각각 주의보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오후에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가기 전까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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