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4 기념식 방북단 구성…이해찬·조명균 공동대표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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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10-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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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선언 후 첫 공동행사

  • 150명 규모로 노건호씨 참석

[图片来源 韩联社]

평양에서 치러지는 10·4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를 위한 대규모 민관 방북단이 꾸려졌다.

공동대표단장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맡는다.

2일 정치권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방북단은 150여명 규모로,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방북하는 이 대표와 조 장관, 원혜영 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지은희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민간) 등 5명이 공동대표단이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년 평양 정상회담에서 10·4선언을 내놓은 이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북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재정 경기교육감,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도 동행한다.

아울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도 방북단 일원으로 참석한다. 권양숙 여사는 일정상의 문제로 참석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예술계에서는 배우 명계남씨, 가수 조관우·안치환, 방송인 김미화 등이 참석한다.

10·4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는 평양 공동선언 합의사항이다. 평양공동선언에는 “남과 북은 10·4 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개최한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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