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KTX 광명역 평화철도시대 출발역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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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9-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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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본격적인 평화철도시대 KTX광명역이 출발역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공동선언 합의에 대해 “4.27 판문점 선언보다 진전된 두 정상의 평양공동선언을 환영하며, 본격적 평화철도시대의 시작이 한반도의 중심인 KTX광명역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평양공동선언에는 지난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경의선 철도 및 도로 연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올해 안에 동, 서해안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위한 착공식 개최’가 담겨 있어, 본격적 한반도 평화철도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 시장은 “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 철도 연결이 가시화되면서 KTX광명역이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 KTX광명역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역사이며, 지정학적 위치와 교통인프라 등을 감안할 때 한반도를 관통하는 열차의 출발역이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한반도 평화라는 시대의식에 공감하고, 평화‧공동 번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철도뿐 아니라 민간 협력에서도 광명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취임한 박 시장은 후보시절부터 광명시가 추진해온 KTX광명역의 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는 강한 뜻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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