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라이즌 10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영관 기자
입력 2018-09-19 08: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미국 4개 도시에서 홈 5G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개시

[사진=바이두]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다음달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상용화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10월부터 휴스턴, 인디애나폴리스, 로스앤젤레스, 새크라멘토 등 4개 도시에서 세계 최초로 홈 5G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버라이즌의 홈 5G 서비스는 평균 300Mbps, 최대 1Gbps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 데이터 용량 제한은 없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고정형 무선 액세스로 불리는 홈 5G 허브 기기를 받게 된다.

버라이즌의 홈 5G 서비스는 '고정형무선접속(FWA)' 방식이어서 엄밀한 의미에서 5G 이동통신과 다르다. 가정에서 액세스포인트를 통해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정도다. 다만 5G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상용서비스라는 점에서 5G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버라이즌은 이번 홈 5G 서비스에 이어 곧 이동통신에서도 5G 상용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KT 등 한국 이동통신사들은 내년에 5G를 이용한 이동통신의 상용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앞서 오는 12월 첫 5G 전파 송출이 예정돼 있다. 내년 상반기 5G 스마트폰 기기가 출시되기 전에는 라우터 형태의 단말을 통해 5G 상용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