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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직구 트렌드⑥] 일본, 모바일 SNS마케팅에 주력해야

김선국 기자입력 : 2018-09-19 10:10수정 : 2018-09-19 10:10
지난해 스마트폰 보유 가구 75.1%…SNS 사용자 7216만명 트위터·라인·믹시·그리·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맞춤형 SNS마케팅 필요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사용자들이 급증하면서 일본 온라인 쇼핑 트렌드도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19일 일본 총무성이 지난 7월 발표한 ‘지난해 통신 이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이 인터넷 사용을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기는 스마트폰(59.7%)으로 집계됐다.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PC(52.5%)를 넘어섰다. 스마트폰을 보유한 가구의 비율 역시 75.1%로 3년 전(64.2%)보다 11% 가까이 증가했다.

[자료=일본 총무성]


온라인 쇼핑 채널 역시 스마트폰을 통한 유입이 월등히 많았다.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카페24'에 따르면 일본어로 제작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방문하는 현지 고객의 최근 1년간 디바이스 유입 현황을 보면, 모바일을 통한 유입 비율이 평균 8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PC보다 모바일 채널에 온라인 마케팅을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은 핵심 전략이 되고 있다.

일본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SNS마케팅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사용 증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본은 세계적으로도 다양한 SNS채널을 소비하는 국가 중 하나다. 이용자 또한 해마다 광범위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쉬운 온라인 채널이 SNS라는 의미다.

[자료=ICT총연]


일본 현지에서 사용하는 SNS 채널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맞춤형 SNS 마케팅을 진행해야 한다. 할인이나 시즌 이벤트처럼 신속·확산성이 중요한 콘텐츠는 ‘트위터’와 ‘라인’, 커뮤니티 형성은 일본 1세대 SNS인 ‘믹시’와 ‘그리’, 일상적인 팔로워 확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목적에 따라 채널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트위터와 라인, 인스타그램의 경우 10~20대, 페이스북은 30대 이상에게 선호도가 높은 만큼 타깃 고객의 연령에 따라 마케팅 효과가 높은 SNS채널에 역량을 집중하면 된다. 

SNS의 쓰임새가 확장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최근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의류와 화장품, 각종 생활정보 등을 검색엔진이 아닌 SNS에서 찾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SNS 통해 노출되는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보기만 했다면, 최근에는 정보 검색 도구로서 SNS가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SNS채널에 마케팅 콘텐츠를 올릴 때 일본 현지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를 해시태그로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검색과 고객 유입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일본시장조사기관인 ‘ICT총연’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내 SNS 사용자 수는 7216만명으로 추산된다. 초기에는 10~20대 젊은 세대가 성장의 중심이었지만 SNS가 일반화하면서 40대 이상 연령으로 사용자층이 확대되고 있다. 10~20대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패션과 뷰티 등의 아이템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연령대를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업종의 일본 직판 기업들도 SNS를 통해 마케팅 접점을 늘릴 수 있다.

카페24 관계자는 "SNS는 이미 일본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될뿐더러 활용 목적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SNS는 일본 직판 사업자들이 현지 소비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창구다. SNS 마케팅에 시간과 역량을 집중하면 일본 직판 비즈니스 성공을 보다 빨리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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