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크로커다일레이디, 상품력·고객소통으로 여성캐주얼 업계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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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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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패션그룹형지 제공]


패션그룹형지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여성의 행복을 디자인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3050 여성캐주얼 업계를 이끌고 있다.

패션그룹형지가 1996년 싱가폴 본사로부터 여성복 제조 라이선스를 획득해 선보인 크로커다일레이디는 30대 이상의 여성을 위한 가성비 좋은 캐주얼 의류를 통해 '어덜트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

이후 실용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여성 캐주얼로 패션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2007년 여성복 단일 브랜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최대 매출은 물론 최고 성장률, 최다 유통망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어버이날 하루 동안 17억1000만원의 매출을 달성, 지난해 기록한 최고 일매출 신기록을 1년 만에 넘어섰다.

크로커다일레이디가 22년차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은 젊고 다양해진 상품 라인업과 유통 혁신을 통한 매장 환경 개선, 그리고 타깃층을 직접 공략하는 마케팅 활동에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매 시즌 패션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기민하게 파악해 3050여성들의 일상에 특별한 가치를 더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FOR REAL, FOR NOW, FOR EVER' 테마 아래 자연스럽고 모던한 페미닌룩과 생동감 있는 스포츠캐주얼로 여심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더위가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소재는 얇아졌지만 오렌지브릭과 같은 가을 무드가 짙게 느껴지는 색상과 다양하게 변주된 플라워 및 체크 패턴, 진주와 자수 등의 디테일을 더한 럭셔리 페미닌 스타일을 보여줄 계획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패션가의 롱패딩 트렌드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하지원 롱다운'을 빠르게 선보였다. 또 여성복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선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하지원 롱다운과 상반기 첫 선을 보인 'C-라운지웨어' 등을 중심으로 한 히트 상품 이슈화와 함께 제품 개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탄탄한 상품력과 더불어 새로운 BI(브랜드 이미지 통일화 작업)를 적용한 매장 리뉴얼에 속도를 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여성복 시장의 리더십을 견고히 하고 있다.

먼저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제작지원을 통해 핵심 고객층과의 접점을 강화했다. 주인공이 근무하는 패션기업으로 노출되는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신제품 품평회 등 드라마 속 에피소드를 통해 새로운 BI와 매장을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배우들의 의상 협찬을 통해 주력 제품과 3050 여성들을 위한 스타일링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플루언서와 함께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여성의 행복을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을 이어나가며 브랜드 SNS 채널을 30~40대 고객의 소통과 공감의 창구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브랜드 체험 기회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브랜드 모델 하지원과 함께하는 고객감사행사를 실시해 고객들과 점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봄철 아우터와 섬머 원피스를 체험할 수 있는 스타일 체험단을 두 차례 진행해 소비자들이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젊어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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