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경제X-ray 에너지 스타트업, 호주 가서 투자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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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8-09-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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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스타트업부트캠프 에너지 호주 출전할 한국팀 모집

  • 김대진 이사장, "창업 시장 패러다임 바뀐 만큼 외국창업기관과 공동 발굴 필요"


안녕하세요. 경제 X-ray에 이경태 기자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주에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는데요. 그동안 강조해왔던 소득주도성장의 재도약이 예상됩니다.

이에 발맞춰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현장에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간의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혁신성장은 다양한 분야로 나뉘지만, 이 가운데 창업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정부의 목표는 유니콘 기업을 늘리는 것인데요. 현재 국내 유니콘기업은 쿠팡, 옐로모바일, L&P코스메틱으로 3개에 불과합니다. 유니콘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 진출은 필수가 아닐까 싶은데요.

한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커나갈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청년창업가 재단의 김대진 이사장님을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지난해 호주에서 열린 스타트업부트캠프 에너지 호주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인 스트릭스가 글로벌 탑 10에 선정됐다. [사진=(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제공]



◆스타트업부트캠프 에너지호주는?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이사장 김대진, 이하 'GEF')은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 이하 동서발전)과 함께 스타트업부트캠프 에너지 호주(Startupbootcamp Energy Australia)에 출전할 한국팀을 모집을 9월 6일 시작했다.

스타트업부트캠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액셀러레이터 중 하나로 △IoT △데이터테크 △헬스 △핀테크 △e-커머스 △푸드 △스마트 시티 & 리빙 △교통과 에너지 등을 포함한 20개의 산업특화 프로그램을 글로벌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업부트캠프는 140개의 파트너사와 3300명 이상의 멘토들을 통해 직접적인 국제교류를 지원하고 있으며, 스타트업부트캠프가 액셀러레이팅한 460여개의 스타트업들은 프로그램 이수 후 기업당 수십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선배인 졸업 기업가들, 파트너들과 멘토들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그 중 스타트업부트캠프 에너지 호주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 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의 참가자 중 10팀 만을 선발해 투자 및 3개월 간의 액셀러레이팅이 제공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울 패스트 트랙에 참가할 스타트업들은 10월 1일까지 스타트업부트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영문 참가신청서와 영문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류심사와 사전교육을 거쳐 10월 15일 최종 발표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심사에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스타트업부트캠프 에너지 호주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스타트업부트캠프 에너지 호주의 지원내용으로는 구글,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멘토링 및 VC 투자유치가 지원되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독점적인 파트너 계약을 통한 50만 유로이상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3개월간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동반성장 프로그램 및 투자유치 등의 지속적인 후속 지원까지 받게 된다.

작년 10월에 열린 서울 패스트 트랙에 참가한 스트릭스는 글로벌 탑10에 선정돼 투자, 3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투자자들 대상으로 최종데모데이 등 호주에서 많은 경험과 혜택을 받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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