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풍수해로 인한 감염 예방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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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9-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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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씻기 등 철저히 개인위생규칙 준수해야

군포시 보건소 전경.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 보건소가 최근 태풍과 장마에 따른 기상특보가 연일 발효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풍수해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등에 따른 풍수해가 발생하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렙토스피라증, 안과감염병 등의 발병확률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장티푸스․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기,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음식 조리하지 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 접촉성 피부염을 예방하려면 침수지역 작업 시 장화 및 고무장갑 착용하기,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기, 수해 복구작업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하며, 작업 후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으로 눈 주의를 만지지 않고 수건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나 렙토스피라증 같은 발열성질환 환자 발생 시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며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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