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 '분기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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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8-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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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까지 74개 알고리즘 심사…"10개 심사 중"

사진은 지난해 3월10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열린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2차 설명회. [사진=코스콤 제공 ]


코스콤이 내달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분기별(연 4회)로 실시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다. 금융당국이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업체와 이를 활용한 자문·일임서비스 등을 심사하는 절차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다.

코스콤은 28일 "앞으로 최소 3개월에 한 번씩 심사를 진행해 자본시장에 신속한 서비스 제공자격 요건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콤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 사무국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3차 테스트베드 최종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4차 테스트베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최근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으로 공시 요건을 충족한 로보어드바이저의 비대면 투자일임 계약을 허용한 데 따른 조치다. 지금까지 기존 심의 과정 중 새로운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에 대한 접수 신청은 받지 않았다.

코스콤은 2016년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74개 알고리즘을 심사해 45개의 적합성을 확인했다. 현재는 10개를 심사 중이다.

이순모 코스콤 기술연구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비교 공시를 통해 자산관리 시장의 저변확대 및 건전성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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