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삼성전기 한국콜마 LG유플러스 코스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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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입력 2018-08-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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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효곤 기자]


26일 주요 증권사가 꼽은 주간추천종목은 삼성전기와 한국콜마, LG유플러스, 코스맥스다. 우리은행과 삼성전기, 포스코, 한미약품, 현대미포조선도 이름을 올렸다.

KB증권은 코스맥스와 우리은행, 삼성전기를 권했다.

코스맥스는 회복세로 돌아선 중국법인 덕분에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하반기 중국법인 성장률은 20%대 중반으로 점쳐졌다. 2분기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30%가량 늘어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

우리은행은 2017년부터 시행한 희망퇴직으로 비용을 줄였다. 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도 호재다.

삼성전기는 자동차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신규 라인을 가동해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내년 MLCC 매출은 올해보다 6배 늘어난 6000억원으로 점쳐졌다. 렌즈를 각각 3, 4개 장착한 트리플·쿼드 스마트폰 카메라가 4분기와 내년에 출시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와 LG유플러스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한국콜마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화장품 부문에서 내수와 수출 성장률이 각각 53%, 157%에 달했다.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인수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에서도 실질적인 승리를 거뒀다. 

SK증권은 포스코와 한미약품, 현대미포조선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포스코는 2분기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을 내놓았지만, 하반기에는 개선을 기대할 만하다. 중국 경쟁업체가 감산에 들어간 덕분이다.

한미약품은 베이징법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브루톤티로신키나제(BTK) 면역억제제 임상실험과 올리타 판매가 중단돼 주가가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롤론티스, 포지오티닙을 비롯한 다른 파이프라인이 순조롭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화학 관련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 이 회사에서 만든 배가 북미지역에 에틸렌이나 폴리에틸렌을 운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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