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중국 일조시축구협회, 한·중 청소년 축구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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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8-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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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풋볼벨트 조성, 장기적 유치 기반 마련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경주시축구협회, 일조시축구협회와 함께 한·중 청소년 축구발전 및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2일 공사 회의실에서 경주시축구협회, 일조시축구협회와 함께 한·중 청소년 축구발전 및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과 중국 산동성 일조시의 축구관계자 및 스포츠 전문 여행사와의 교류로 청소년 축구 등 특수목적 관광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5월 일조시 여행사 대표를 초청해 여행상품 구성 팸투어 지원을 시작으로 경북의 매력과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홍보했다.

7월에는 축구와 관광을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한 결과 4박5일 가족여행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상품에 참가한 여행객들의 경북관광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특수목적 관광단 유치도 전망이 밝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청소년 및 동호인 축구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후 중국 대표단은 ‘2018 경주 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를 치룬 축구 인프라를 시찰하고 화랑마을에 들러 화랑정신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견학했다.

일조시축구협회 리웬성 부주석은 “서로의 깊은 교류를 통해 장점은 받아들이고 단점은 보완해 양도시의 축구 문화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산동성 일조시축구협회는 지난 2010년 설립, 산하에 청소년 축구부 48개팀 1018명, 축구클럽은 32개팀 1175명의 선수단이 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스포츠를 통한 한·중 청소년 교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경주, 포항, 영덕을 연계한 동해안 축구벨트로 전지훈련 기지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로 경북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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