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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무역전쟁보다 이란 제재 우려 커지며 반등…WTI 1.2%↑

윤은숙 기자입력 : 2018-08-11 06:29수정 : 2018-08-11 06:29

[사진=연합/AP]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공급 부족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사흘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0.82달러) 오른 67.6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1.08%(0.78달러) 상승한 72.8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하락하던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를 통해 이란에 대한 제재와 함께 다른 지역의 생산 문제가 맞물려 글로벌 공급상황이 다소 악화할 수 있다면서 적정한 예비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IEA는 특히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 제재를 시작하는 11월 이후 석유 시장이 더욱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국제 금값은 달러화가 강세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1%(0.90달러) 떨어진 1,21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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