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외국인 팔자 속 순매수 1위 종목은 '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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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8-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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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강원랜드 314억5000만원어치 순매수…삼성바이오로직스 2위

사진은 지난 2월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외국인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서도 강원랜드, 삼성바이오로직스, GS리테일, LG유플러스, 삼성물산 등은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0.92포인트(0.91%) 하락한 2282.7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11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원랜드 주식 314억5000만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순매수 1위에 올렸다.

강원랜드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84% 상승한 2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원랜드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11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1% 감소했지만, 증권사의 시장 전망치(1098억원)에는 도달했다.

외국인은 저가 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보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전날 종가는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으로 주가순수익비율(PER) 15.2배에 불과하다"며 "올해 3분기 말부터는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140억5000원어치)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87% 상승한 4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리테일(138억9000만원), LG유플러스(98억9000만원), 삼성물산(85억원), GS건설(82억4000만원) 등도 외국인 순매수 종목 상위권에 올랐다.

외국인이 이날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SK하이닉스(670억9000만원), 삼성전자(656억9000만원), 삼성전기(285억2000만원), 현대로템(263억4000만원), 삼성SDI(184억8000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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