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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분기 성장률, 연율 1.9%로 플러스 전환..아베 자민당총재 3선 청신호

윤세미 기자입력 : 2018-08-10 11:13수정 : 2018-08-10 11:13
일본 2분기 GDP 전분기비 0.5%↑ "내년 3분기까지 성장 계속될 듯..美 수입차 관세가 변수"

[사진=로이터/연합]


세계 3대 일본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 연율 1.9% 성장했다. 1분기 기록한 마이너스 성장에서 돌아선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경제 성장세가 완만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10일 일본 내각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전분기 대비 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1.9%다. 1분기에 0.9% 역성장에서 플러스로 전환된 것이자 시장 전망치인 1.3%를 상회하는 결과다.

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0.7% 증가했고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활발해져 1.3%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은 0.2% 늘었다.

일본이 다시 성장궤도를 찾으면서 9월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3선도 유력해졌다는 평가다. 아베 총리는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는 점을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총재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승리하면 2021년까지 총리직을 이어갈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일본이 완만한 경제 성장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SMBC 닛코증권의 마루야마 요시마사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일본 경제는 2019년 3분기까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미국이 고율의 수입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수출이 위태해져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입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한 상태다. 미국에서 수입차 관세가 실시될 경우 일본은 GDP가 0.2% 쪼그라드는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시카노 다쓰이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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