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재추첨…김학범호, 조별리그 다시 3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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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08-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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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김학범호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의 출전 포기로, 3번째 조 추첨이 진행되면서 조별리그 한 경기가 줄어든 것.

대한축구협회는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이 추가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한국은 기존대로 E조에서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함께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과 같은 조에 포함됐던 아랍에미리트(UAE)는 C조로 이동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추첨은 이라크가 서아시아축구연맹 U-16 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에서 일부 선수들이 나이를 속인 사실이 드러나, 그 여파로 아시안게임 참가를 포기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라크가 빠진 C조에 UAE와 팔레스타인 중 한 팀이 추첨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추첨은 세 번째다. 당초 아시아축구연맹(AFC)는 지난달 5일 조 추첨을 실시했으나, 당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실수로 UAE와 팔레스타인이 추첨에서 빠졌다. 이후 같은 달 25일 두 번째 추첨을 실시해 한국이 속한 E조에 UAE가 추가로 편성된 바 있다.

김학범호는 오는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바레인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오후 9시 말레이시아, 20일 오후 9시 키르기스스탄과 맞붙는다.
 

[이미지=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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