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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근무제, '스마트워크'로 극복한다

박경은 기자입력 : 2018-07-21 05:00수정 : 2018-07-21 05:00
IT기업들, '구글 지 스위트'와 업무용 메신저 '잔디' 활용 사례 공유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스마트워크 툴로 대비하는 주52시간 근무제 대처법'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는 이광희 더피처피티 대표의 모습. [사진=토스랩 제공]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IT 솔루션을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동시간이 기존 주 68시간에서 주52시간으로 단축된 이후 산업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과 소득 감소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유기타워 15층에서 ‘스마트워크 툴로 대비하는 주 52시간 근무제 대처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 날 세미나에서 강연자로 나선 이광희 더피처피티 대표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생겨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기업 사용자용 웹메일 서비스인 '구글 지 스위트(G suite)'와 업무용 메신저 '잔디'를 제시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직장인 30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대책을 함께 고민했다.

지난 1일부터 300인 이상 기업에 한정해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며 근무시간이 기존보다 16시간 줄어들자 일손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으로 평균 근무시간이 주52시간이면 되는 탄력근무제를 도입했지만 그 기간을 3개월로 한정해 건설업과 IT업계에서는 "업무 특성에 따라 탄력근무제 기간을 1년으로 늘리는 등 제도를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건설업과 IT업계는 계절이나 시기별로 업무량 차이가 크다.
 

세미나를 듣고 있는 청중들의 모습. [사진=토스랩 제공]


이 대표는 "근무시간은 16시간이나 줄었지만 직장인들의 업무는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스마트워크’를 통해 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지적했다. 스마트워크란 재택근무나 모바일근무와 같이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체제'를 가리킨다. 이 대표는 "스마트워크 툴로 대표되는 구글 지 스위트와 잔디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잔디는 국내 대표 업무용 메신저로, 현재 국내외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 단체 10만 곳이 사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잔디의 기능을 설명하면서 "개인용 메신저인 '카카오톡 메신저'를 업무에 사용할 경우 공과 사가 없는 '단톡(그룹 채팅방) 지옥'이 열리지만, 잔디는 파일 전송과 투표 등 카카오톡이 가진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유효기간이 따로 없어 더 낫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잔디는 중소기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업무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 1위인 '업무에 개인용 메신저를 사용하는 것'을 해결할 대안으로 각광 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구글 지 스위트에 대해 "구글 지 스위트는 G메일과 구글 드라이브, 구글 캘린더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며 “회사 업무용으로는 보안성이 강화된 엔터프라이즈 버전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구글 지 스위트의 여러 기능 중 G메일과 구글 드라이브의 사용법을 설명하며 “G메일의 비밀모드를 사용하면 보안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고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해 직원 간 파일을 공유하면 대면 서류 결재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온라인소액투자 플랫폼 스타트업 와디즈(Wadiz)의 홍무열 정보시스템실장은 “업무할 때 카카오톡을 쓰다가 불편해서 여러 메신저를 사용해보며 해결 방법을 찾던 중 잔디를 접하게 됐다”며 "현재 없는 기능까지 직접 개발해가며 잔디를 업무용 메신저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잔디를 사용하기 시작한 2017년 2월 이후 기업이 2배 이상 성장했다고 소개하면서 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IT 솔루션 도입이 도움이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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