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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의무 아니지만 노후 대비해야”…임의가입자 34만명 최고치

석유선 기자입력 : 2018-07-16 07:43수정 : 2018-07-16 07:43
전업주부 등 40∼50대 여성 74% 차지

[연합뉴스]


일정 소득이 없어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데도 노후를 대비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사람이 약 34만명으로 최고치에 달했다.

1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스스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임의가입자’는 올해 5월 현재 33만9927명으로 집계됐다. 

임의가입자는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 중 소득이 없는 경우 의무 가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노후연금을 받고자 본인 희망에 따라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이다. 주로 전업주부와 만 27세 미만 학생, 군인 등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28만8833명, 남성이 5만1094명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연령별로는 50대 18만6713명, 40대 11만227명, 30대 3만4220명, 20대 7728명, 10대 1039명 등이다.

특히 40∼50대 여성이 25만2056명으로 전체의 74.1%를 차지했다. 이는 소득수준이 높고 직업이 안정적인 남편을 둔 중년 전업주부들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고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입 기간별로는 5년 미만이 13만3160명, 5∼10년 미만 12만5014명, 10년 이상 8만1753명 등이다.

임의가입자는 2011년 17만1134명으로 10만명을 돌파한 뒤 이듬해 20만7890명으로 20만을 넘어섰다. 그러나 국민연금 장기가입자 역차별 논란을 낳은 2013년 기초연금 파문으로 17만7569명으로 잠시 후퇴했다.

그러다 2014년 20만2536명으로 반등한 후 2015년 24만582명, 2016년 29만6757명으로 늘었고 2017년에는 32만7723명으로 30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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