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인 원탁토론 참가자들과 함께한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가운데).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지난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300인 원탁토론’을 열고, 토론 참가자의 투표로 11개 전략의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투표 결과,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일자리 확대’가 최우선 추진 전략으로 선정됐다.
제4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수원형 통합복지체계 구축’,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만들기’, ‘노인 인권 돌봄을 보장하는 사람 중심 고령친화도시 구현’ 등 11개 전략, 97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원탁토론에는 참여 신청을 한 학부모(영유아·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제4기(2019~2022년) 수원시 지역사회보장 조사·추진전략 설명, 추진전략별 세부사업 설명, 시민이 바라는 수원시 지역사회보장 정책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제4기 수원시지역사회보장계획 실무분과장들이 추진 전략별 세부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제4기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300인 원탁토론을 마련했다.
김수정 수원시 복지허브화추진단 복지자원관리팀장은 “300인 원탁토론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은 사업부서에서 검토한 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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