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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곳 중 4곳 "퇴사 희망자 붙잡아 봤다"

김선국 기자입력 : 2018-06-15 07:47수정 : 2018-06-15 08:37
인재 붙잡는 조건으로 '연봉 인상' 제시 가장 많아
기업 5곳 중 4곳은 퇴사를 원하는 직원을 붙잡아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62개사를 대상으로 ‘퇴사 직원 붙잡은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75.7%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붙잡은 이유는 ‘업무성과가 뛰어나서’(48.9%,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당장 업무에 차질이 생겨서’(47.4%), ‘대체 인력이 없어서’(34.3%), ‘후임 직원 채용이 어려운 상황이라서’(27.7%), ‘대표·임원이 원해서’(5.8%)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붙잡고 싶은 직원 1위는 단연 ‘업무능력이 뛰어난 인재’(73.5%, 복수응답)’였다. ‘대체인력 채용이 어려운 인재’(41.4%), ‘팀웍이 좋은 인재’(31.5%), ‘회사에 충성도가 높은 인재’(22.7%), ‘사내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인재’(21.5%), ‘거래처와 관계가 좋은 인재’(14.1%), ‘리더십이 좋은 인재’(9.9%)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은 인재를 붙잡기 위한 조건으로 ‘연봉 인상’(54.7%,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제시했다. 이어 ‘직무 교체’(12.4%), ‘휴직’(12%), ‘부서 이동’(10.9%), ‘승진’(9.9%) 순이다. 제시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1.5%를 차지했다. 

기업 10곳 중 4곳(46.1%)은 이미 퇴사한 직원에게 재입사를 권유한 경험도 있다. 권유한 이유로는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어서’(71.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능력이 뛰어나서’(32.9%), ‘적응이 빠를 거라 여겨져서’(24%), ‘동료들과 업무 호흡이 잘 맞아서’(22.2%), ‘조직 내 평가가 좋아서’(17.4%), ‘기업 문화에 익숙해서’(16.8%) 순이다. 

퇴사 후 재입사한 직원이 있냐는 질문에는 57.7%가 ‘있다’고 답했다. 기업의 61.6%는 경력 공채 시 퇴사한 직원에게 재입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퇴사를 결심한 직원의 마음을 돌리는 것은 쉽지 않다"며 "좋은 인재들이 장기근속 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와 회사에 애착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봉 인상, 근무환경 개선 등의 처우도 중요하지만 업무에 대한 인정과 성장을 위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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