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마친 김태호 "경남만은 지켜줘야 한다는 마음 확인…승리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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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해 기자
입력 2018-06-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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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 당일 아내와 김해서 한 표 행사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아내 신옥임(왼쪽) 씨와 함께 13일 오전 경남 김해시 관동동 덕정초등학교에 마련된 장유3동 제2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6·13 지방선거 당일인 13일 "경남만은 지켜줘야 하겠다는 마음들을 두껍게 확인했다"며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김해시 관동동 덕정초등학교에 마련된 장유3동 제2투표소에서 아내 신옥임씨와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편안하게 잤다"며 "부모님이 자식을 용서해주는 마음으로 도민들께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지방 이슈가 부각됐어야 하는데 중앙 이슈들이 지방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다"면서도 "그렇지만 도민들께서는 현명하게 경남도가 갈 길에 대한 고민을 함께해주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출구조사가 나오는 동안 잠을 자겠다고 말했지만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시나리오를 가상하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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