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커플' 정인선·이이경 결별…소속사 측 "좋은 동료로 남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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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6-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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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의 열애를 끝으로 결별하게 된 배우 정인선(왼쪽), 이이경[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배우 정인선과 이이경이 결별했다. 두 사람은 1년 여 간의 연애를 끝으로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

8일 정인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아주경제에 “최근 정인선과 이이경이 결별한 것이 맞다.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이이경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역시 결별 사실을 인정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4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출연 중 연인관계임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 중 이이경은 생계형 배우 이준기 역을, 정인선은 홀로 꿋꿋하게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한윤아 역을 맡아 각기 다른 상대와 러브라인을 그려왔기 때문. 드라마 오디션 당시부터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은 동료 배우들에게도 교제 사실을 알리지 않고 드라마와 캐릭터에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당시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온 두 사람이지만 최근 바쁜 일정으로 인해 서로에게 소원해지며 결별하게 되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1989년생인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나인’, ‘학교2013’, ‘태양의 후예’,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드라마 ‘검법남녀’에서 열혈 강력계 형사 차수호로 분하고 있다. 1991년생인 정인선은 1996년 SBS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 KBS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영화 ‘살인의 추억’,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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