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D-1] 불가리아부터 나이지리아까지…역사 현장 찾은 이색 특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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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취재단·김충범 기자
입력 2018-04-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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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정상회담에 대한 높은 기대감 내비치기도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외신 취재진이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오는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세계 4대 통신사는 물론 불가리아, 나이지리아까지 지구촌 곳곳 외신기자들이 판문점 일대 및 일산 킨텍스 메인 프레스센터 등을 26일 찾았다.

지난 25일부터 속속 프레스센터에 도착하고 있는 이들은 정상회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프리카의 경우 나이지리아가 '디플로매츠 엑스트라 매거진', '디 오서리티 뉴스페이퍼', '리더십 뉴스페이퍼' 등 3개 매체, 8명을 특파했다. 또 카메룬은 '스펙트럼TV' 매체에서 1명을 특파했다.

유럽에서는 불가리아가 '캐피탈 위클리', 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라 트리부TV' 등이 취재기자를 각 1명씩 파견했다. 또 핀란드, 아일랜드, 이란, 파키스탄도 각각 1명씩 특파, 이번 회담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판문점 공동취재진'으로 참가한 '신화통신' 루 루이(陸睿) 특파원은 지난 2014~2016년 2년 간 평양 특파원을 역임하고 최근 서울에 부임했다.

또 오스트리아 '비엔나자이퉁'의 파비앙 크레츠머 특파원,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레나 시퍼 서울지국장은 옛 분단국가인 독일 동베를린 출신 상주 외신으로 이번 대규모 취재진에 합류했다.

미국 소속 유명 앵커 크리스티안 아만푸어, 지난 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을 인터뷰했던 중국 의 대표 앵커 쉐이쥔이(水均益)도 임진각 현장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회담 상황을 중계한다.

이밖에 일본 간판 캐스터인 아리마 요시오는 도라산 스튜디오와 메인프레스센터에서 현장 리포트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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