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에 이건리 변호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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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입력 2018-04-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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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차관급인 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에 이건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검사 출신 법조인인 이 부위원장은 국정과제인 범국가적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과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 반부패 총괄기구로 권익위 정체성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1963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법시험 26회로 법조계에 입문한 이후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됐던 검찰 출신 박경호 부위원장이 지난달 사표를 내면서 'PD수첩 검사'로 알려진 임수빈 변호사를 후임으로 내정했다. 그러나 임 변호사가 개인적 사유를 문제로 고사함에 따라 이날 이 변호사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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