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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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4-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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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3명 구성… 언론인·현직교사도 참여

앞서 교육부로부터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안을 넘겨받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를 명단을 23일 공개했다.

대입특위는 국가교육회의 내 설치된 특위로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이 맡는다.

국가교육회의 위원 중에는 김진경 위원장 외에도 △김대현 부산대 교수 △박명림 연세대 대학원 지역학협동과정 부교수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육정책대학원 교수 등 3명이 대입특위에 참여한다.

아울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각각 추천한 인사 3명(협의회 별 1명), 언론인 2명, 교원 및 연구자 등 교육전문가 4명으로 구성했다.

언론인은 강홍준 중앙일보 선데이국 선데이사회에디터와 오창민 경향신문 사회에디터가 포함됐다.

교사가 참여하지 않을 경우 현장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가 추천한 1명과 선정된 교육전문가 1명 등 2명의 현직 교사가 참여하게 됐다. 학부모 대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위원회는 앞으로 국민제안 열린마당,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회, 온라인 의견수렴 등을 통해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세부사항 중 공론화할 범위를 설정한다.

이후 공론화위원회가 구체적 개편 시나리오를 만들어 방송 토론회 등 숙의 절차를 거치면 특위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마련한다.

이렇게 마련된 권고안은 현재 20명으로 구성된 국가교육회의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신인령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4월 중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시작으로 국민제안 열린마당, 온라인 의견수렴,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회 등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공론화 과정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특위 위원장) ▲김대현 국가교육회의 유·초·중등교육 전문위원회 위원장 ▲박명림 국가교육회의 미래교육 전문위원회 위원장 ▲장수명 국가교육회의 고등교육 전문위원회 위원장(이상 국가교육회의 소속 4명)

▲강석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입시학생취업처장(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추천) ▲김은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기획팀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추천) ▲이동우 대구 청구고등학교 교사 겸 교육과정부장(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추천)

▲김무봉 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 ▲김신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 교수 ▲박병영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조사통계연구본부장 ▲오창민 서울 동일여자고등학교 교사 겸 교무기획부장(이상 교육전문가 4명) ▲강홍준 중앙일보 선데이국 선데이사회에디터 ▲오창민 경향신문 사회에디터(이상 언론인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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