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라인만화' 서비스 개시 5년 만에 이용자 2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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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8-04-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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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이 제공하는 웹툰서비스 '라인만화'의 이용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라인은 지난 2013년 4월 9일 서비스 개시 후 5주년을 맞은 '라인만화' 이용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하고 단행본 다운로드 수가 15억 권에 달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라인만화는 무료 연재 작품 수가 1800개, 라인만화 오리지널 작품 구독자 수가 63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앱 다운로드 수는 1900만이다.  
 

[라인제공]


라인은 서비스 개시 5주년을 맞아 '라인만화 5th ANNIVERSARY'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선 '라인만화 5년간의 발자취' 및 각종 랭킹을 소개하고,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라인만화는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웹툰 서비스로 250개 이상의 출판사 등을 통해 25만점에 이르는 작품을 제공하며 풍부한 라인업이 강점으로 평가 받아왔다. 지난 2015년 7월에는 라인만화 편집부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의 무료 연재도 시작했으며, 이들 작품은 '라인코믹스' 브랜드로 일본 전국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라인코믹스를 구입하면 해당 작품을 라인만화 앱을 통해 즐길 수 있으며, 라인 스템프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어 2017년 9월에는 메신저앱 라인에서 만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라인판 라인만화' 서비스도 시작됐다. 일본 국내 라인 이용자 7300만명에게 라인만화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이용자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일본 국내에선 한국 인터넷 기업이 제공하는 웹툰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인만화를 필두로 카카오재팬이 제공하는 '픽코마'가 일일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일본 시장을 휩쓸고 있다. 최근 일본 최대 포털 야후재팬이 이북재팬(ebookjapan)과 손을 잡고 웹툰앱 서비스 개시를 알리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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