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선행도 ‘심쿵’…베스티안재단과 손잡고 어린이 화상환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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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8-04-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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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과 기부 협약을 맺은 배우 다니엘 헤니. [사진=베스티안재단 제공]


배우 다니엘 헤니가 어린이 화상환자 돕는 수호천사로 변신한다.

베스티안재단은 다니엘 헤니가 개발에 참여한 화장품 브랜드 에이치로즈와 기부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치로즈(H.ROADS)는 매출 일부는 화상환자 어린이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한다. 다니엘 헤니와 함께하는 봉사도 계획 중이다.

에이치로즈는 다니엘 헤니 소속사인 에코글로벌그룹과 스타 마케팅 업체인 스타콜라보가 만든 브랜드다. 다니엘 헤니가 직접 제품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다니엘 헤니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예능 ‘나 혼자 산다’와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오래전부터 컴패션·플랜코리아·푸르메재단 등을 통해 어린이들을 지원해왔다.

에이치로즈 관계자는 “화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잘 치료를 받고 건강한 피부를 회복하길 바라는 다니엘 헤니의 뜻을 담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다니엘 헤니와 함께 화상 예방에 앞장서고, 막대한 치료비 때문에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어린이 화상환자들을 지원하겠다”면서 “착한 기부에 앞장서는 에이치로즈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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