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삼성·LG전자에 '5G 디바이스 기술요구서' 전달…이통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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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8-04-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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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디바이스 기술요구서를 LG전자, 삼성전자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5G 디바이스 기술요구서는 LG유플러스 통신망에서 단말을 사용함에 있어 최적화된 규격과 품질 기준 내용이 기술된 요구서다. 배포된 기술요구서에는 △5G 표준 사항 △스마트폰이 5G망의 진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 △안테나 송수신 성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발송한 기술요구서가 앞으로의 5G 스마트폰 제조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조사들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돼 국내 5G 조기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디바이스 검수 기준을 마련하는 품질검증 표준화 국제기구인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에 검수 기준 기고를 통해 단말 제조사가 원활히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주식 LG유플러스 5G추진단장(부사장)은 ”5G 스마트폰 개발을 위해 기술요구서를 배포하는 등 단말 제조사와 기술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19년 5G 네트워크 구축 시점에 맞춰 5G 스마트폰이 출시될 수 있도록 제조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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