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中 ‘톈궁 1호’, 우리나라에 빗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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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8-04-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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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CNSA(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2일 08시 30분 현재 고도 122㎞에 진입했으며, 우리나라에 추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10 ~ 10:10 사이 시점(한국 시간 기준)에 최종 추락이 예측되는 '톈궁 1호'의 최종 추락 예상지점은 남대서양 상공이며, 오차범위를 감안한 추락 가능 지역은 남태평양,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톈궁 1호’는 현재 예측으로는 오전 약 08:47분부터 약 08:54분 사이에 우리나라 인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측되며, 과기정통부는 톈궁 1호가 한반도 통과 후 최종 추락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천문연은 ‘톈궁 1호’ 추락 상황을 최종 추락 전까지 집중 감시하고,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 국제우주잔해물 조정위원회, 한국항공 우주연구원, 공군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락 상황에 대한 분석·예측을 지속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천문연은 세부 추락현황을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최종 추락 시까지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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