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행 막차를 잡아라...최경주 등 휴스턴 오픈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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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3-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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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연합뉴스 제공]

그린 재킷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을 놓고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이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7441야드)에서 열린다.

오는 6일 오거스타에서 열리는 더 마스터스는 출전 자격 조건이 까다롭다.역대 마스터스 챔피언, 지난해 마스터스 상위 1위부터~12위까지, 지난 1년간 PGA 투어 우승자 등이 출전할 수 있다.

지난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를 포함해 86명이 2018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87번째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휴스턴 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려야 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지난 26일 끝난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 클럽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PGA투어에서 2년1개월 만에 '톱10'에 오른 최경주를 비롯해 안병훈, 강성훈, 김민휘가 출전한다.

2003년부터 2014년까지 12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최경주와 3년 연속 마스터스 출전을 노리는 안병훈, 아직 마스터스를 경험해보지 못한 강성훈, 김민휘 모두 이번 대회가 간절하다. 네 선수 모두 휴스턴 오픈을 앞두고 PGA 투어 홈페이지가 꼽은 ‘파워 랭킹’ 15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마스터스행 티켓을 손에 쥐고 있는 필 미컬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리키 파울러(미국)와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각자 상황은 다르지만, 모든 선수들이 그린 재킷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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