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유스평통’ 동아리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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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 특파원
입력 2018-03-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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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지역 청소년 40여명 구성

  • 남북정상회담 지지 선언

지난 24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에서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유스평통 동아리 발대식이 열렸다.[사진=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제공]


민주평통 칭다오(青岛)협의회(회장 설규종)는 24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유스평통(NUACY)’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스평통(NUACY) 동아리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통일 역사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조직, 칭다오, 웨이하이(威海), 옌타이(烟台) 지역 청소년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설규종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가 우리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며 “한반도 통일은 수천년간 이어 온 한민족의 소망임을 직시하고 평화적 통일, 지혜로운 통일, 민중을 위한 통일이 돼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발대식에 참석한 정윤식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관 영사는 "우리 청소년들이 활발한 유스평통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대식 후에는 백성호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자문위원의 ‘평화통일의 비전’이라는 주제강연이 이어졌다. 또 현장 투표를 통해 동아리 회장단을 구성했다. 회장에는 차정은(칭다오한국국제학교) 학생이, 부회장에는 권오형(칭다오한국국제학교), 유승현(칭다오대원학교), 윤정민(칭다오대원학교), 김지원(웨이하이한국학교) 학생이 각각 선출됐다.

향후 유스평통 동아리는 분기별로 통일강연회 및 토론회 등을 실시하며 각종 행사에 주도적인 참여와 봉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타국생활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통일과 역사 그리고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청소년 통일 캠프’를 실시해 건강한 의식을 가질 수 있는 밑거름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칭다오협의회 유스평통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설규종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함께 남북정상회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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